토토리맘

아이가 울음을 터뜨릴 때마다 당황스러우셨나요? 세 명의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면서 깨달은 것은, 모든 부모가 실수를 하며 배워간다는 사실입니다. 여덟 살 첫째를 키울 때도, 다섯 살 둘째와 세 살 막내를 돌볼 때도 매번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수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 나은 소통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초보 부모님들이 자주 겪는 실수와 이를 예방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나누어드리겠습니다. 이 경험이 여러분의 육아 여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기 울음 대처법, 감정을 이해하는 첫걸음 아기가 울 때 부모의 첫 반응은 빨리 달래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장난감이나 간식으로 주의를 돌리는 것은 올바른 해결책이 아닙니다. 아기의 울음은 단순한 소음이 아니라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배고픔, 졸림, 불편함, 외로움 등 다양한 감정과 욕구를 울음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울음을 즉시 멈추게 하려 애쓰기보다는 원인을 파악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가 고팠구나, 이제 따뜻한 우유를 먹자" 또는 "기저귀가 젖어서 불편했구나, 엄마가 바로 갈아줄게"와 같이 아이의 상황을 이해하고 반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대화는 아이와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아이 감정 존중하기, 건강한 표현법 가르치는 방법 아이들이 떼를 쓰거나 크게 울 때 "그만 울어!" "왜 이렇게 행동해?"라고 말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아이는 언어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울음이나 떼쓰기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부모가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야단을 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 나쁘거나 무가치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올바른 대처법은 먼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정말 화가 났구나, 엄마도 그런 상황이면 ...